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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스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Saint-Saëns Le Carnaval des animaux (The Carnival Of The Animals) / 악보를 통한 악곡 분석

black sheet music 03 2024. 8. 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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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Saint-Saëns, Charles Camille,1835∼1921)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1세때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쳤고, 14세 때에 국립 음악원에 입학하여 '구노'의 가르침을 받아 세계적인 작곡가가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외에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교향시 <죽음의 무도>와 <첼로 소나타>, <레퀴엠> 등 170여 곡이 있다.  

      
악곡 해설
 《동물의 사육제》는 51세 때의 작품으로,  여러 동물의 특성을 음악으로 묘사하여 축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도록 하였다. 전체는 14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 관현악의 편성으로 여러 악기와 짝을 지어 재미있고 변화 있게 표현했다.
       
제1곡  <서주부와 사자왕의 행진> : 피아노와 현악기로 사자의 늠름한 모습을 묘사했다.

[2대의 피아노, 현악5부]

◈ 처음에 2대의 피아노로 시작하여 나팔과 같은 눈부신 음악이 진행된다. 낮은 현악기의 웅대하고 동양적인 가락이 나타나 사자의 위엄을 음미할 수 있다.

https://youtu.be/pz7I1yula1c

 

 

제2곡 <수탉과 암탉> : 피아노와 현악기는 수탉을, 클라리넷은 암탉의 울음 소리를 묘사했다.

[클라리넷, 2대의 피아노, 현악 3부]
 

◈ 클라리넷으로는 암탉의 소리를, 피아노의 높은 음으로는 수탉 소리를 암시하여 전원의 풍경을 그렸다. 

 

https://youtu.be/qrKNVBjPzHY

 

 

 

제3곡 <당나귀> : 2대의 빠른 피아노 연주는 나귀의 뛰는 모습을 나타냈다.

[2대의 피아노]

 ◈ 2대의 피아노가 힘차게 연주되며, 중앙 아시아의 평원에서 뛰노는 당나귀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https://youtu.be/_3Q_S3z9xA8

 

 

제4곡 <거북이> : 현악기로 느리게 걸어가는 거북이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피아노, 현악5부]
 


 ◈ 2대의 피아노는 바탕음을 느리게 연주하고, 현악기는 낮은 음으로 오펜바흐의 유명한 서곡<천국과 지옥>의 가락을 연주한다.

 

https://youtu.be/UUc382kJDiQ

 

 

제5곡 <코끼리> : 더블 베이스에 의해 육중한 코끼리가 경쾌하게 춤추는 모습을 나타냈다.

[피아노, 더블 베이스]


 
 ◈ 코끼리가 뒤뚱거리며 왈츠를 추는 모습을 현악기 중 가장 낮은 음을 내며 더블 베이스로 재미있게 묘사하였다.

https://youtu.be/OLfe_55Za3I

 

 

 

제6곡 <캥거루> : 2대의 피아노로 캥거루의 껑충껑충 뛰는 모습을 나타낸다.

[2대의 피아노]


 

 ◈ 긴 발로 뒤뚱거리며 달려가는 캥거루의 모습을 피아노로 묘사하고 있다.

 

https://youtu.be/Qsp729dJuag

 

 

제7곡 <수족관> : 여러 악기로 물고기가 노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플루트, 하모니카, 2대의 피아노, 현악 4부]


 
 ◈피아노의 펼침 화음으로 물이 흔들리는 정경을, 플루트와 바이올린으로 기분 좋게 물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https://youtu.be/Juj3f9ZVYMY

 

 

제8곡 <노새> : 바이올린으로 귀가 긴 노새의 울음 소리를 묘사했다.

[바이올린 2중주]


 
 ◈교대로 연주하는 제1, 2바이올린의 소리는 당나귀의 울음소리를 묘사했다.

 

 

https://youtu.be/b04VVNwf0g8

 

 

9곡 <숲 속의 뻐꾸기> : 피아노 화음으로 숲 속을, 클라리넷으로 뻐꾸기 소리를 묘사했다.

[클라리넷, 2대의 피아노]


 

 ◈ 뻐꾸기 소리는 클라리넷으로 묘사했고, 2대의 피아노의 풍부한 화음은 조용한 산림의 풍경을 암시했다. 

 

https://youtu.be/ke2fFW5y5Jc

 

 

제10곡 <새> : 큰 새장 속에 있는 많은 새들의 모습을 재치있게 묘사했다.

[2대의 피아노, 현악 5부]


 
 ◈동물원에 있는 큰 새장에서 여러 종류의 새들이 지저귀면서 음악회를 하고 있다.

 

https://youtu.be/DjRECN39Cf4

 

 

제11곡 <피아니스트> : 엉터리 피아니스트를 풍자적으로 묘사했다.

[2대의 피아노, 현악 5부]
 


 
◈초보자인 피아니스트는 체르니의 연습 곡 제1번의 쉬운 곡을 반복하며, 오케스트라는 여기서 약간의 전조화음을 연주한다.   

 

 


 

제12곡 <화석> : 실로폰으로  <죽음의 무도> 중 「해골의 춤」을 풍자적으로 묘사했다

[클라리넷, 실로폰, 2대의 피아노, 현악 5부]

◈화석이란 현악기의 피치카토의 선율 위에 생상스 자신의 <죽음의 무도> 중 ‘해골의 선율’을 나타나며, 이어서 귀에 익숙한 선율들이 나타난다. 이 귀에 익숙한 선율들이 화석인지 ‘해골의 선율’이 화석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화석과는 약간의 의미가 다르다. 

https://youtu.be/rPeo529f74w

 

 

제13곡 <백조> : 첼로 독주용으로 유명하며, 백조의 우아한 모습을 나타냈다.

[첼로, 2대의 피아노]

 

 

   

제14곡 <끝곡> : 여러 가지 악기로 지금까지 나온 동물이 소동을 일으키는 것을 나타냈다.

[피콜로외 5대의 악기]


 

 ◈전편에 걸쳐 유머와 위트, 익살이 깃든 사육제가 끝나고, 지금까지 나타난 동물들이 다 모인다. 오펜바흐의 피날레가 사용된다.

 


 

전곡 감상하기

 ◈이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가 살아 있을 때 두번의 연주가 있었지만, 전 곡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도 출판되지 못했다. 그의 유언에 따라 출판되었고, 1922년 ‘피에르네’가 지휘하는 콩세르 콜론(콜론 관현악단)에 의하여 재연된 후에 연주를 통하여 많이 알려졌다.  

https://youtu.be/zLYHEzxN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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