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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方響) 은 그 기원을 중국 남북조 양(梁) 이전에 둔다. 그후 명, 청시대까지 전하여 아악에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고려 문종(11세기)때부터 방향이 사용되었고, 현재도 종묘제례악의 헌가에 편성되고 있다. 편종과 편경처럼 철판으로 만든 16개의 쇠붙이를 음 높이의 차례로 두 줄로 틀에 얹어 놓고 각퇴로 쳐서 소리를 낸다. 음역은 12율 4청성, 쇠붙이 밑에 받쳐 놓은 횡철(橫鐵) 때문에 소리가 울리지 못하여 좋은 음향을 내지 못하는 것이 흠이다.
https://youtu.be/nRKsaMDtXNM?si=3b9ICPCXtXPS0T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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