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Vivaldi, Antonio : 1678~1741)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성 마르코 대성당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아버지에게서 바이올린 주법과 작곡의 기초를 배웠다. 그는 헨델, 바흐 등과 함께 바로크 시대(1600~1750)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동시에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로, 성당의 사제가 되었으며 머리카락이 붉었기 때문에 '붉은 머리 신부' 라고 불렸다. 비발디는 79곡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18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작곡하여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기악곡, 성악곡, 교회 음악 분야에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악곡 해설"즐거운 봄이 찾아왔다"라는 시가 첫머리에 놓인다. 총주로 민속적인 주선율이 시작되는데, 이 총주 부분은 항상 같은 음악을 연주하는 리토르넬로이다. 물론 리토르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