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서경수의 열린 음악실/제4장 서사적이고 영웅적, 민족적인 색채를 가진 ‘광시곡’

베버 오페라 '마탄의 사수' Weber Der Freischutz / 악보를 통한 악곡 분석

black sheet music 03 2024. 8. 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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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Weber. C.M : 1786~1826)는 19세기 독일의 낭만파 음악의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선구자이다. 그의 아버지는 성격이 별로 침착하지 못했던 관계로 직업도 자주 바꾸어서 군인인가 하면 관리이기도 했다. 또 극단을 조직하여 지휘자로서 지방을 순회하기도 했다.
  베버가 후에 연극 방면에 능통했던 것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극단을 쫓아 다녔기 때문이다. 베버는 12세때 찰츠부르크 교회의 합창 단원으로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13 세 때에는 이미 오페라를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의 이러한 재질은 해를 거듭할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오페라《마탄의 사수》를 발표하였을 때는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그는 오페라 작곡가로서만이 아니라 오페라 지휘자로서도 유명한데, 프라하 극장의 지휘자를 비롯하여 1317년 이후에는 드레스덴 궁정 가극장의 지휘자로 평생 활약했다. 그가 음악에 크게 공헌한 것은 극음악에 있다. 극적이며 서사적인 표현에 획기적인 업적을 남겼다. 그는 2개의 교향곡을 남겼으나 그보다는 교향시 방면을 새로이 개척하여 새싹을 트게 하였으며 후세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가 택한 멜로디는 모차르트의 흐름을 따랐는데,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에 풍부한 영감적인 기백이 있다. 품위 있고 깨끗한 멜로디에는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고 대담한 화성의 사용이 그것을 뒷받침해 준다. 악기의 사용에 있어서도 종래에 볼 수 없었던 수법을 사용했다. 모든 악기의 음역을 최대한으로 구사하였고, 각 악기의 음색의 특징을 이용하여 특징 있는 동기를 삽입하는 등 악기의 사용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원을 마련했다.
  그의 작품은 오페라《마탄의 사수》 외에도 오페라《오이리안테》, 오페라《오베론》 그 밖에 피아노곡《무도에의 권유》등 많은 기악곡과 가곡이 있다.

      

서곡

 

다장조와 다단조의2개의 중요한 조성은 죄와 어두운 힘을 반대하는 삶의 건강함을 제시한다.오페라의 음악적 주제 요소를 서곡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나타 형식이다.

 

●Exposition

제시부

Introduction: Adagio, C Major, 4/4 time

서주부:느리게,다장조, 4/4박자

https://youtu.be/7chHURebpQg

 

 

 

Bridge: Molto vivace, C minor, 2/2 time

경과구:아주 빠르게,다단조, 2/2박자

https://youtu.be/RengxbgN1SY

 

 

Theme: Molto vivace, C minor, 2/2 time

1주제:아주 빠르게,다단조, 2/2박자

https://youtu.be/XHa2C3F_esM

 

 

 

Theme: Molto vivace con molto passione, C minor, 2/2 time

2주제: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아주 빠르게,다단조, 2/2박자

https://youtu.be/v2rKcaG48Kg

 

 

 

●Development

발전부

 

Theme: Molto vivace, C minor, 2/2 time

1주제:아주 빠르게,다단조, 2/2박자

https://youtu.be/-nmjRA_7-iw

 

Theme: Molto vivace, C minor, 2/2 time

2주제:아주 빠르게,다단조, 2/2박자

https://youtu.be/4qDxiRsbxl4

 

●Recapitulation

재현부

Theme: Molto vivace, C minor, 2/2 time

1주제:아주 빠르게,다단조, 2/2박자

https://youtu.be/dP2vkUSjlBY

 

 

Theme: Molto vivace, C minor, 2/2 time

2주제:아주 빠르게,다단조, 2/2박자

https://youtu.be/ufd8BBPal-s

 

 

 

Coda: Molto vivace, C Major, 2/2 time

코다:아주 빠르게,다장조, 2/2박자

 

https://youtu.be/2a-bjNgrUms

 

 

서곡 전곡 감상하기
https://youtu.be/BJg2xBLRdrY

 

 

  독일의 옛 전설을 바탕으로 한 3막극으로 1821년 6월 베를린에서 초연되었는데,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민속 전설에서 소재를 택하여 당시 애국심이 열렬했던 국민 정신을 고양시켰다.


등장 인물
오토카르(바리톤) : 보헤미아의 영주
아가테(소프라노) : 쿠노의 딸
카스파르(바리톤) : 사냥꾼
은자(바리톤)
신부를 따르는 아가씨들(소프라노)

쿠노(베이스) : 삼림관
엔헨(소프라노) : 이가테의 친구
막스(테너) : 사냥꾼
리안(테너) : 부자 농부
자미엘(대사만 나옴)


줄거리
 대대로 내려온 관습에 의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사격 경기에서 우승을 하는 자만이호림관의 딸 가가테와 결혼하고 동시에 호림관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다. 젊고 용감한 사냥꾼 막스는 호림관의 딸 아가테와 사랑하는 사이인데, 어쩐 일이지 별안간 손이 무디어져 목표물을 맞출 수 없게 된다. 사격 경기를 내일로 앞둔 막스는 고민하게 된다. 엉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냥꾼 카스파르는 악마에게 희생시키려고 막스에게 마탄을 얻도록 유혹한다. 사냥꾼들 사이에서 전해 오는 전설에 의하면 '악마의 힘을 빌리면 사격의 명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악마의 제자가 되면 마법을 써게 만든 7개의 탄환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백발백중 명중한다. 그러나 마지막 탄환은 악마가 쏘라는 자에게 명중하게 된다.이 탄환을 사용하는 자를 마탄의 사수라 한다. 마탄을 입수한 막스는 사격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만 카스파르의 음모로 7발 중의 최후의 1발은 아가테에게 명중한다. 그러나 아가테가 지니고 있던 장미꽃으로 인해 마탄은 카스파르를 맞추고, 막스는 모든 것을 고백하고 은자의 도움으로 죄를 용서받는다.

 

 

제1막 : 오토카르 백작 영내 산림에 있는 작은 술집 앞

 젊은 사냥꾼들이 모여 사격 연습을 하는 장면으로 함성이 일고 있다. 그것은 내일로 임박한 경기에 대비한 예비연습이다. 이 경기는 이 지방의 산림관 쿠노가 늙었기 때문에 사격의 명수를 뽑아 새로 임명하는 동시에 당선자는 쿠노의 딸 아가테와 결혼을 시키려고 여는 것이다. 또한 사격 당일에는 이 넓은 산림지역의 영주인 오토카르 백작도 참석하여 그 후계자를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아가테는 이미 사랑하고 있는 젊은 사냥꾼 막스가 있었다. 그러나 막스는 이날 예비 연습에서 한번도 과녁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마침 그때 악마 자미엘에게 혼을 팔았다는 이른 바 마탄의 사수, 카스파르가 나타난다.
  그는 사격대회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좋은 비방이 있다면서 비관하고 있는 막스를 유혹하여 오늘밤 12시 교회의 종이 울릴 때 늑대골에서 만나 마법의 탄환을 만들기로 약속한다.


 이 막에서는 막스의 노래 <무엇이든지 쏘아 잡던 나였는데 어인 셈인가? 집에 돌아가면 아가테가 기다리겠지?(Durch die Walder durch die Auen)라는 아리아가 유명하다.

 

1. viktoria
https://youtu.be/noLNBbEyjhE

 

 

2. labt mich
https://youtu.be/ZdNgepbO_CY

 

 

3. oh diese
https://youtu.be/8DJQ6YlR5A8

 

 

4. ein braver
https://youtu.be/MpBC5sahDbg

 

 

5. valse
https://youtu.be/qlBclcdfrV4

 

 

6. nein langer
https://youtu.be/07fKQlPmSEY

 

7. da bist
https://youtu.be/3_LbbjsvP4o

 

 

8. hier im
https://youtu.be/ZANxFHYuz30

 

 

9. elender
https://youtu.be/7dsOECuD3PA

 

 

10. schweig
https://youtu.be/EUqf0OFUSAE

 

 

제2막 : 쿠노의 집
 아가테는 그의 사촌 동생인 엔헨과 함께 내일거행되는 대회의 승리자와의 결혼분지에 바쁘다. 그녀는 막스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벽에 걸린 선조의 초상화가 떨어진데 대하여 불길한 예감이 들어 걱정한다.
 엔헨은 그를 위로하는 경쾌한 아리아 <Kommtt ein Schlanker Bursch gegangen>을 노래한다.
 막스는 늑대골에서 폭풍 속에 떨면서 탄환을 만들고 있다. 마지막 탄환이 그의 애인 아가테를 명중하게 하려는 카스타르의 흉계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탄환이 다 되었을 때 막스는 실신하여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만다.

 

1. schelm
https://youtu.be/Ghj7N83d1u4

 

 

2. so nun
https://youtu.be/nPkW6d22Dt4

 

 

3. Kommtt ein Schlanker Bursch gegangent
https://youtu.be/tiujbZ2dMYk

 

 

4. und der
https://youtu.be/8DhoGtH8c6Q

 

 

5. wie nahte
https://youtu.be/h2i0Hicge30

 

 

6. bist du
https://youtu.be/_uTSiy6RBNA

 

 

7. wie was
https://youtu.be/MvsysGrkKWA

 

 

8. la gorge
https://youtu.be/kbQYK2JCIUE

 

 

 

제3막 : 전주곡과 아가테의 방
 아가테는 마음을 전정하지 못한 체 신에게 비는 카바티나 <검은 구름 뒤 덮여도 해는 하늘에 뜨며 신의 마음은 변함 없으리, 그의 눈은 분명히 진리를 분별한다(Und ob die Wolkesie er-hulle)>고 노래한다.
 엔헨이 <로망스> 아가테를 위해 노래한 후 처녀들의 합창<임을 위해 화관을(Wir win d en dir den)>을 노래한다.

 

01. Und ob die Wolkesie er-hulle

https://youtu.be/-ZkeoMpi9SQ

 

02. Hast du
https://youtu.be/88OdSYUPzpE

 

 

03. Einst
https://youtu.be/TdMdeGrYL2E

 

 

04. Agathe
https://youtu.be/ePNygTM5ol4

 

 

무대는 사격 연습장
 막스는 마탄을 사용하여 영예의 승리를 하는데 그때 마지막 쏜 탄환이 카스파르에게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나무 위에서 떨어진다. 여기서 사실이 발각되어 버린다.  영주는 그의 행동에 격분하여 그들을 추방하려 하는데 그 때에 이상한 은자가 나타나 영주에게 막스의 잘못을 용서하도록 한다.
 막스는 1년 후에 아가테와 결혼하며, 산림 보호관의 후계자가 될 것을 공인 받는다.
 모든 사람들은 신의 영광과 영주의 인자함을 찬양하며 정의가 승리함을 축하하는 화려한 합창으로 끝난다.
 3막에서는 <사냥꾼의 합창(Was gleicht wohl auf Erden dem)>이 유명하다. 이 곡은 남성 합창으로 편곡하여 불려지는 데가 많다.                  

 

5. 사냥꾼의 합창(Was gleicht wohl auf Erden dem)
https://youtu.be/6rZvGe45wyw

 

 

6. genug

https://youtu.be/lwRqH39U0qA

 

7. schaut
https://youtu.be/39Ou0OSGy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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