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Johannes Brahms, 1833~1897)
독일 신고전파 작곡가
대표곡: 교향곡 4곡, 대학 축전 서곡, 피아노 협주곡, 현악 4중주곡, 헝가리 춤곡, 가곡 ’영원한 노래‘, ’자장가‘ 등
악곡 해설
브람스가 20세 때 그의 고향인 함부르크에 있을 무렵 그곳에 정치적인 관계로 망명해 온 헝가리의 명바리올리니스트인 레메니(Rwmwnyi, R. :1839~1898)와 함께 연주 여행을 했는데 이때 피아노 반주를 한 일이 있었다, 브람스는 그 당시 그에게 헝가리의 음악을 배웠는데 특히 헝가리 무곡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를 그의 작품에 인용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곡이 21곡의 4권으로 된 피아노 연탄곡집의 <헝가리 무곡>을 발간하였다.
36세때 2권을 발간했고, 37세때 나머지 2권을 발간하였다. 이 곡은 브람스 자신이 피아노 독주곡으로 개편한 곡도 있으며 어떤 것은 친구인 명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의 편곡으로 된 것도 있다.
그런데 헝가리 무곡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헝가리의 국민적인 작곡자 바르톡처럼 순수한 것은 아니다.
한편 멜로디에 있어서도 그의 창작인지 아니면 헝가리 민요를 그대로 사용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이견을 가지고 있다.
아뭏튼 헝가리의 마잘 민족의 국민 무도곡조를 기반으로 하여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과 함께 국민음악의 우수한 전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주요한 가락은 헝가리의 무도 형식인 차르다스(Czardas)를 바탕으로 한 것인데 야성적인 프리스카(Friska)라는 조로 되어 있다. 말하자면 이 두 개의 독특한 특징이 헝가리 사람의 국민적인 특징으로 나타났다.
F sharp minor, 2/4 time, Compound ternary form(A - B - A')
파트 A | 빠르게 | 올림바단조 | 2/4 |
파트 B | 아주 빠르게 | 올림바장조 | |
파트 A ' | 빠르게 | 올림바단조 |
Part A (A 부분): Allegro, F sharp minor, 2/4 time, Passionato
겹세도막 형식의 파트 A는 경쾌하고 힘찬 가락으로 되어 있으며, 연탄곡보다는 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많이 연주된다.
Part B (B 부분): Vivace, F sharp major, 4/2 time
올림바단조와 같은 으뜸음조인 올림바장조로 조바꿈해서 '아주 빠르게' 화음의 밝은 울림을 연주하는 가장 유명한 '파트 B' 가락은 대조적이다.
Part A' (A' 부분): Allegro, F sharp minor, 2/4 time, Passionato
파트 A를 반복해서 다소 조금 변형해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며 끝낸다.
헝가리 무곡 제5번 전곡 감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