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Vivaldi, Antonio : 1678~1741)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성 마르코 대성당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던 아버지에게서 바이올린 주법과 작곡의 기초를 배웠다. 그는 헨델, 바흐 등과 함께 바로크 시대(1600~1750)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동시에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로, 성당의 사제가 되었으며 머리카락이 붉었기 때문에 '붉은 머리 신부' 라고 불렸다.
비발디는 79곡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18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작곡하여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기악곡, 성악곡, 교회 음악분야에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악곡 해설
이 곡은 <화성과 인벤션의 시도>라는 12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비발디의 제1번부터 4번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표제가 붙여졌으며, '사계'라 불리고 있다.
Ⅰ. Allegro non molto, F minor, 4/4 time
A. Frozen and trembling in the icy snow,
차가운 눈을 맞으며 몸을 오들오들 떤다.
Tutti 1, F minor – C minor
B. In the severe blast of the horrible wind,
사나운 바람이 불어온다.
Solo 1, C minor
C. As we run, we constantly stamp our feet,
계속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를 견뎌 보려고 한다.
Tutti 2, C minor
Solo 2, F minor
Solo 2, F minor – B flat major – C minor – E flat major
Tutti 3, C minor
D. And our teeth chatter in the cold.
너무나도 추운 나머지 이제는 이가 딱딱 맞부딪치며 떨린다.
Solo 3, A flat major – B flat major - C minor
Solo 3, C minor, - F minor
Tutti 4, F minor
제1악장 전곡 감상하기
https://youtu.be/UP3GN3Fyzpg
Ⅱ. Largo, E flat major, 4/4 time
E. To spend happy and quiet days near the fire, While, outside, the rain soaks hundreds.
따뜻한 난로 가에서 사람들이 포근히 쉬는 사이에 만물은 비에 흠뻑 젖는다.
Part A, E flat major
Part A', E flat major – B flat major – E flat major
주제
제2악장 전곡 감상하기
https://youtu.be/flln3BcB8XI
Ⅲ. Allegro, Lento, F minor, 3/8 time
얼음 위를 걷는다. 넘어지는 것이 두려워 느린 걸음으로 주의 깊게 발을 내딛는다.
난폭하게 걷다가 미끄러져 아래로 쓰러진다. 다시 얼음 위를 걸어, 격렬하게 달린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겨울은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F. We walk on the ice with slow steps,
천천히 얼음 위를 걷는다.
Solo 1, F minor
G. And tread carefully, for fear of falling.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Tutti 1, F minor – B flat major – E minor – F minor
H. If we go quickly, we slip and fall to the ground.
빨리 걸으면 순식간에 미끄러져 넘어진다.
Tutti 1, F minor – C minor
I. Again we run on the ice,
일어나서 다시 얼음 위를 달려 보았지만
Solo 2, C minor
L. Until it cracks and opens.
또 넘어져 얼음이 깨졌다.
Tutti 2, C minor – E flat major
Solo 3, E flat major - F minor – A flat major - F minor
M. We hear, from closed doors,
닫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Tutti 3, F minor
N. Sirocco, Boreas, and all the winds in battle.
봄바람이 북풍을 쫓는 듯이 불고 있다.
Solo 4, F minor
Coda. This is winter, but it brings joy.
이것이 겨울이다. 그러나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Coda, F minor
제3악장 전곡 감상하기
https://youtu.be/gpaYuRJ8FZE
'겨울' 전악장 감상하기
https://youtu.be/9qIoae8D_QQ
'사계' 전곡 감상하기
https://youtu.be/5v_HVPBAX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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