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고전음악 작곡가, 음악의 신동, 다작(1000여 곡)의 작곡가
대표곡: 피아노 독주곡 ‘작은 별 주제에 의한 12 변주곡’, 교향곡 제40번 사단조, 작품 550, 현악 합주곡 제13번 사장조, 작품 525 ‘세레나데’, 오페라 ‘피 가로의 결혼’ 작품 492, ’요술피리‘ 작품 620 등
악곡 해설
모차르트는 1788년 여름, 불과 2개월 만에 교향곡 제40번 외에도 제39번과 제41번의 3개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이 3개의 교향곡을 보 통 최후의 3대 교향곡이라고 일컫는데, 특히 제40번 교향곡은 그의 많은 교향곡들 가운데 2곡밖에 없는 단조 곡의 하나이다. 이 교향곡 은 전 악장에 걸쳐 대위법적인 기교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단조 곡이지만 어둡지 않고 오히려 맑은 기품이 풍겨 나온다.
모차르트의 3대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보편성을 띤 것으로서 1788년 6월 26일에 시작하여 8월 10일에 완성하였다.
그리고 특기할 만한 것, 그의 만년의 교향곡 16곡 중 단조로 쓴 것 은 오직 이 한 곡뿐이다. 따라서 내용에 있어서도 인간의 슬픔을 표현 하였다. 그런데 여기의 비애란 노골적으로 나타낸 감상과 어두운 것이 아니라 맑은 기품으로서 간소하게 처리했다. 인간미가 풍부하게 다루어져 있다.
슈베르트는 이 제40번 교향곡을 "천사가 이 가운데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라고 평했다.
Ⅰ. Molto allegro, G minor, 4/4 time, Sonata form
가벼운 소리로 탄원하는 듯한 제1주제가 연주되고 제2주제는 흐느껴 우는 탄식의 소리와도 같은 느낌을 준다. 발전부는 주로 제1주제를 활용한 것이고, 재현부는 제시부의 주제들이 틈틈이 그러나 아름답게 취급되어 거기서 내적인 감동을 자아낸다.
제1주제
서주부는 없으며, 비올라의 화음 반주를 타고 아름답고도 애수어린 바이올린의 가벼운 소리가 탄원하듯 제1주제를 연주한다.
제2주제
전개부의 지속되고 변화·발전(확대)되는 점을 파악해 보자.
제1악장 감상하기
https://youtu.be/zYLQ0yV47GA
Ⅱ. Andante, E flat major, 6/8 time, Sonata form
제1악장의 비애에 찬 분위기와는 달리 위안으로 변해가는 동경에 차 있으며, 기원하는 것 같이 고요한 제1주제가 나타난다. 제2주제는 이에 반문하듯이 아름답게 나타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제1주제
6/8박자의 주제가 현악 파트에서 느리고 조용히 흐른다.
제2주제
제2악장 감상하기
https://youtu.be/0mV4gLt9JwA
Ⅲ. Menuetto; Allegretto, G minor, 3/4 time, Three part form
무도회의 미뉴에트로 널리 알려진 악장인데 애수를 띤 소박하고 민요적이다. Trio에서는 한가한 목가조로 평화스럽고 귀여운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주제
주제부와 트리오 사이의 대조, 주제부의 반복으로 이루어지는 대조와 균형이 돋보인다.
Trio
제3악장 감상하기
https://youtu.be/6OYGbOzwOF8
Ⅳ. Finale; Allegro assai, G minor, 2/2 time, Sonata form
제1악장의 정취와 비슷한데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면이 있다. 경쾌한 제1주제가 마치 달밤의 요정들의 춤을 연상하게 한다. 제2주제 또한 사랑스러운데, 새로운 품위를 보이면서 극적으로 전개한다.
제1주제
동기의 반복을 통해 이루어지는 통일성과 다양성이 돋보인다.
제2주제
제4악장 감상하기
https://youtu.be/B05VB8kaaTg
전악장 감상하기
https://youtu.be/XBg4N0M__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