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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때 만들어 천신제사음악에 써왔던 북의 한 가지로 중국에서는 주(周)나라 문왕(文王)이 처음 지어 아악에 써왔다는 북이다. 즉 중국에서는 주(周), 한(漢)이래 유교의 예악사상이 고정되어 아악 헌가에서는 삼고, 삼도로 쓰게 되어 있었으니 천신제에 뇌고, 뇌도를 지신제에 영고, 영도를 인신제에 노고, 노도를 진고와 함께 반드시 진설하도록 규정되었던 것이다. 일월성신제(日月星辰祭) 등 제향때 헌가에서 연주되었다. 뇌고는 북면이 여섯으로 합쳐진 6면고로서 통에는 검은 칠을 하였고, 북틀은 삭고 가자와 같으나 좀 크고 색실 유소(流蘇)가 느려졌고 소리는 전면북 하나만 쳐서 울린다.
https://youtu.be/PrgEmJw8diA?si=fk2S4IdVC72An8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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