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팽(Chopin, Fryderyk : 1810?∼1849)은 피아노 음악에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여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우는 작곡가이다. 고전음악의 바탕 위에 낭만적인 감정을 담아 지적인 피아노곡을 발전시켰다. 특히 폴란드의 통속적인 춤곡인 《폴로네이즈》와 《마주르카》를 예술적인 경지의 춤곡으로 승화시켰다.
주요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 1,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 폴로네이즈 3번, 즉흥 환상곡, 21개의 왈츠, 4개의 스케르초, 24곡의 전주곡, 56곡의 마주르카, 27곡의 연습곡 등이 있다.
악곡 해설
피아노로 연주하는 자장가인 이 곡은 1843년부터 1844년에 중부 프랑스의 베리주 노앙(Nohant)의 조르주 상드(George Sand, 1804~1876)의 집에서 생활하며 ‘변주(Variantes)’라는 제목으로 작곡하였다. 그리고 1845년에 출판되면서 제목이 ‘자장가(Berceuse)’로 바뀌었는데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흔들리는 듯 반복되는 베이스 주제선율의 오스티나토 위에의 변주들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도입부의 멜로디는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전곡을 화성은 으뜸화음과 딸림화음으로 반복되며, 지극히 부드럽고 조용하게 달콤한 잠을 부르는 듯 반복되는 고정된 패턴 위에 4마디의 주제에서 발전한 14개의 변주도 각각 4마디로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한다. 그리고 마지막 제14변주에 이어 주제가 다시 재현되고, 꿈나라로 날아가듯 피아노로 연주하는 자장가를 코다를 끝낸다.
● Andante, D flat major, 6/8 time, Variation form
서주 - 주제 - 14개의 변주 - 주제의 재현 - 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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