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Mendelssohn, Bartholdy Felix : 1809∼1847)은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부유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나, 소년 시절부터 좋은 환경 속에서 음악의 재능을 나타냈다. 10세 때부터 작곡을 시작하여, 18세 무렵에는 '한 여름 밤의 꿈' 서곡 등을 작곡했다. 그 뒤 각지에서 연주회를 열어 작품을 발표하거나, 음악 학교를 세워 음악 문화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멘델스존의 음악은 고요하고 평온하며, 밝고 아름다운 기품에 넘쳐 있다. 작품으로는 5개의 교향곡, 《핑갈의 동굴》, 피아노곡 《무언가 집》 등 아름답고 밝은 곡을 수많이 남기고 있다.
악곡 해설
영국을 특히 좋아했던 멘델스존은 일생 동안 10번이나 영국을 방문하였는데, 1829년 여름 그의 나이 20세 때에 스코틀랜드 서북쪽에 있는 헤브리덴의 여러 섬을 여행하였을 때 핑갈의 동굴을 보게 되었다. 이 동굴은 커다란 암굴인데 전설에 의하여 국왕 핑갈의 이름을 그 동굴에 붙였다.
이 곡은 동굴 부근의 경치 등 북극의 자연이 지닌 분위기와 전설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교향시적인 소나타 형식의 작품이다.
바그너는 이 음악을 듣고 "뛰어난 풍경 화가"라고 멘델스존을 격찬했다.
1830년에 완성하여 1832년 5월 14일 런던에서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그후 이 곡은 다시 수정하여 프러시아 황태자에게 바쳤다.
Fingal's Cave: Allegro Moderato, B minor, 4/4 time, Sonata form
헤브리디스 서곡 나단조 작품26 ‘핑갈의 동굴’: 적당히 빠르게, 나단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이 주제는 비올라, 첼로, 바수운으로 연주된다. 갈매기 떼가 나르는 섬에 외로이 솟은 언덕, 푸른 바다를 향해 입을 벌린 동굴, 바위에 부딪치는 흰 파도 등 동굴의 적적함이 눈에 보이듯이 잘 묘사되었다.
얼마 후 아름다운 칸타빌레의 제2주제가 첼로와 바수운의 유니즌으로 연주된다.
라 장조의 제2주제는 밝은 햇빛을 연상케 한다. 이같은 여러 갈래의 주제가 변화무쌍하게 발전, 재현되다가 종결부에서 제1주제로 끝난다.
Theme 1. Allegro molto, B minor, 4/4 time
제1주제. 해안에 가볍게 부딪치는 물결
거칠게 휘몰아치는 바람에 맞서는 바위
Theme 2. Allegro molto, cantable, D Major, 4/4 time
제2주제. 맑고 평온한 바다와 주변 풍경
Exposition
제시부
Development
발전부
Recapitulation
재현부
서곡 '핑갈의 동굴' 전곡 감상하기
https://youtu.be/A8YBkRWiq-M
https://youtu.be/Iek4OcrT6m0?si=ZzfkJRpXLtRsC5qV
https://youtu.be/MnNDdy234yE?si=vMiUm9tyKUf1Kp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