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J. S. Bach, 1685~1750) 독일 바로크음악을 대표하는 오르가니스트·작곡가, 아이제나흐 출생. 200여 년에 걸쳐 많은 음악가를 배출한 바흐가문의 가장 위대한 음악가이며, '음악의 아버지'라 불린다. 어려서부터 오르간 및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였다. 바이마르 시대의 최고의 궁정 악장을 지냈고, 바로크 시대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로 종교적 색채가 강한 작품을 많이 작곡하였으며, 작품으로 푸가, 칸타타, 오라트리오, 수난곡 및 관현악곡 등이 있다. 악곡 해설바흐의 수많은 오르간곡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이 곡은 바흐가 24세(1709년)에 작곡하였으며, 화려한 기교와 더불어 오르간 특유의 풍부한 울림을 잘 살렸다. 자유로운 형식 속에 정열적인 토카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