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방고는 고려시대에는 당악에 써왔고 조선시대 세종이래로는 새로 만들어 궁중 하례와 행악( 행 악 )에 써왔으니 내려치는 북 종류의 한 가지가 된다. 중국에는 송 나라때 교방에서 교습하던 속악에 써왔기에 이 이름이 붙었고, 원나라 연악(宴樂), 명나라 단계악(丹階樂), 청나라 합악에서는 대고라고 하여 썼었다. 그 제는 큰 북과 같은데 북면이 위아래를 향하게하여 네 기둥에 걸쇠를 박아 만든 북틀에 걸어 놓고 내려친다. 북통 둘레에는 반룡도 그리고 도는 태평화도 그린다. 행악에는 북틀 가루목에 긴 나무채 틀을 꿰어 네 사람이 들게하고 치는 것이다. 교방고 연주https://youtu.be/uSA3yHh41mM?si=q1CN8KRjceUtDESW 서경수의 열린 음악실음악전문 출판사 [예솔]에서 신간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