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Bizet Georges : 1838∼1875) 프랑스의 작곡가로 이국적인 색채의 음악으로 프랑스의 오페라를 발전시켰다. 파리 음악원에서 수학한 후 로마 대상을 받아 3년간 로마에 유학하였으며,「아름다운 파르트의 처녀」등 오페라를 발표하면서 작곡가로 활약하였다. 오페라에소 치밀하고 정확한 구성과 효과적인 관현악법의 사용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며, 그의 작품들은 그의 사후에 더욱 진가를 인정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페라 《카르멘》, 《진주조개잡이》, 모음곡《아를르의 여인》 등이 있다. 악곡 해설 비제의 마지막 오페라 《카르멘》은 그의 최대의 걸작이며, 오늘날 자주 상연되는 그의 유일한 오페라이다. 비제는 그때까지 28개 극작품의 작곡을 기도했지만 완성된 것은 적다. 그러나 모두가 지방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