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서경수의 열린 음악실/제3장 ‘피아노의 시인’ 쇼팽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음악

쇼팽 발라드 제3번 내림가장조, 작품번호 47 Chopin Ballade No. 3 in A-flat Major, Op. 47 / 악보를 통한 악곡 분석

black sheet music 03 2024. 8. 4. 12:23
728x90

 

쇼팽(Chopin, Fryderyk : 1810?∼1849)은 피아노 음악에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여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우는 작곡가이다. 고전음악의 바탕 위에 낭만적인 감정을 담아 지적인 피아노곡을 발전시켰다. 특히 폴란드의 통속적인 춤곡인 《폴로네이즈》와 《마주르카》를 예술적인 경지의 춤곡으로 승화시켰다.
 주요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 1,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 폴로네이즈 3번, 즉흥 환상곡, 21개의 왈츠, 4개의 스케르초, 24곡의 전주곡, 56곡의 마주르카, 27곡의 연습곡 등이 있다.

 
악곡 해설

발라드란 자유로운 형식에 서사적 내용을 담은 음악이다. 원래는 14~15세기의 무곡이었으나 18세기 이후 쇼팽, 브람스 등이 기악화하게 되며, 이 때문에 문학적 요소가 강하게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쇼팽은 모두 4곡의 발라드를 썼으며 이 모두 폴란드의 애국 시인 미츠키에비치(Adam Bernard Mickiewicz, 1798~1855)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Allegretto, A flat Major, 6/8 time, Sonata form
조금 빠르게, 내림가장조, 6/8박자, 소나타 형식

 

발라드 제3번 내림가장조, Op. 47은 중부 프랑스의 베리주 노앙에서 조르주 상드와 행복하게 지내던 1841년에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시 물의 요정(poem Undine)에서 영감을 얻은 쇼팽은 자신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낭만적 경향을 띠고 소나타 형식의 구조로 작곡하였다. 프랑스풍의 세련미와 고귀한 품위는 당시의 귀족 사회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듯이 주제가 제시된 후 정서가 가득한 가락이 펼쳐진다. 무지개를 보는 듯 황홀함이 있고 즐거움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을 흔든다.

 

제시부 1주제 조금 빠르게 내림가장조 6/8
경과구1 바단조
1주제의 반복 내림가장조
경과구2 바장조
2주제
2주제의 확대 바단조
2주제의 반복 바장조
삽입구 내림가장조-내림마장조-내림가장조-내림라장조
2주제의 변형 내림가장조
2주제의 반복 내림가장조-내림라장조
발전부 2주제의 발전1 올림다단조
2주제의 발전2 나장조
재현부 1주제의 재현 내림가장조
코다
삽입구 재현과 종결

 

1주제

https://youtu.be/duUpbNY9zyE

 

 

2주제

https://youtu.be/d-oThkK_3ZY

 

 

제시부

https://youtu.be/M6bnxMrAfN0

 

 

발전부

https://youtu.be/E287eTQ8gGY

 

 

재현부

https://youtu.be/GqHRcWeSJ-o

 

 

코다

https://youtu.be/QLwa0j0e6_0

 

 

발라드 제3번 내림가장조, 작품47 감상하기

https://youtu.be/ENmaC27dTUc

 

 

 

:::도서출판 예솔입니다::: - 서경수의 열린 음악실 3

무제 문서 ■ 책 소개 QR코드를 통해 바로바로 감상하는 클래식 명곡 입문 시리즈 제3권! 저자 서경수는 중등음악교육의 베테랑 수석교사로, 효과적이고 수월한 음악 감상 교수 학습 활동을 위해

www.yesolpress.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