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Chopin, Fryderyk : 1810?∼1849)은 피아노 음악에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여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우는 작곡가이다. 고전음악의 바탕 위에 낭만적인 감정을 담아 지적인 피아노곡을 발전시켰다. 특히 폴란드의 통속적인 춤곡인 《폴로네이즈》와 《마주르카》를 예술적인 경지의 춤곡으로 승화시켰다.
주요 작품으로 피아노 협주곡 1, 2번, 피아노 소나타 2번, 3번, 폴로네이즈 3번, 즉흥 환상곡, 21개의 왈츠, 4개의 스케르초, 24곡의 전주곡, 56곡의 마주르카, 27곡의 연습곡 등이 있다.
악곡 해설
발라드란 자유로운 형식에 서사적 내용을 담은 음악이다. 원래는 14~15세기의 무곡이었으나 18세기 이후 쇼팽, 브람스 등이 기악화하게 되며, 이 때문에 문학적 요소가 강하게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쇼팽은 모두 4곡의 발라드를 썼으며 이 모두 폴란드의 애국 시인 미츠키에비치(Adam Bernard Mickiewicz, 1798~1855)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Allegretto, A flat Major, 6/8 time, Sonata form
조금 빠르게, 내림가장조, 6/8박자, 소나타 형식
발라드 제3번 내림가장조, Op. 47은 중부 프랑스의 베리주 노앙에서 조르주 상드와 행복하게 지내던 1841년에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시 물의 요정(poem Undine)에서 영감을 얻은 쇼팽은 자신의 자유롭고 즉흥적인 낭만적 경향을 띠고 소나타 형식의 구조로 작곡하였다. 프랑스풍의 세련미와 고귀한 품위는 당시의 귀족 사회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듯이 주제가 제시된 후 정서가 가득한 가락이 펼쳐진다. 무지개를 보는 듯 황홀함이 있고 즐거움은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마음을 흔든다.
제시부 | 제1주제 | 조금 빠르게 | 내림가장조 | 6/8 |
경과구1 | 바단조 | |||
제1주제의 반복 | 내림가장조 | |||
경과구2 | 바장조 | |||
제2주제 | ||||
제2주제의 확대 | 바단조 | |||
제2주제의 반복 | 바장조 | |||
삽입구 | 내림가장조-내림마장조-내림가장조-내림라장조 | |||
제2주제의 변형 | 내림가장조 | |||
제2주제의 반복 | 내림가장조-내림라장조 | |||
발전부 | 제2주제의 발전1 | 올림다단조 | ||
제2주제의 발전2 | 나장조 | |||
재현부 | 제1주제의 재현 | 내림가장조 | ||
코다 | 삽입구 재현과 종결 |
제1주제
제2주제
제시부
발전부
재현부
코다
발라드 제3번 내림가장조, 작품47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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