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Weber. C.M : 1786~1826)는 19세기 독일의 낭만파 음악의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선구자이다. 그의 아버지는 성격이 별로 침착하지 못했던 관계로 직업도 자주 바꾸어서 군인인가 하면 관리이기도 했다. 또 극단을 조직하여 지휘자로서 지방을 순회하기도 했다. 베버가 후에 연극 방면에 능통했던 것도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극단을 쫓아 다녔기 때문이다. 베버는 12세때 찰츠부르크 교회의 합창 단원으로 음악 생활을 시작했다. 13 세 때에는 이미 오페라를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의 이러한 재질은 해를 거듭할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오페라《마탄의 사수》를 발표하였을 때는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그는 오페라 작곡가로서만이 아니라 오페라 지휘..